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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깊은 피부상처 벌꿀 드레싱으로 건강한 육아조직을 형성시킨 사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6-04
- 조회수
- 68
고양이 깊은 피부상처 벌꿀 드레싱으로 건강한 육아조직을 형성시킨 사례
동물 이름 : 미오(가명)
나이 : 8살
성별 : 중성화된 수컷
품종 : KSH
주요 증상 :피부상처
■ 주요증상
8살의 중성화 수컷 고양이가 등쪽 피부 탈모로 내원했습니다.
어느날 고양이가 뒷발로 긁는 모습에 보호자님께서 우연히 상처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외상이력이나 환경변화는 없었고 소양감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미오는 등쪽 어깨뼈 사이 동그랗게 탈모를 동반한 피부 궤양이 확인되었으며, 주변부를 삭모해 병변부를 확인하고 추가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독 세척 및 드레싱을 계획했습니다. ▼
■ 치료 방법
1. 상처 세척 및 소독
0.9% NS로 주변부를 충분히 세척한 뒤 0.05%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해 병변부를 소독했습니다.
0.05%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잔존력이 좋은 상처 세척액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상처 세척액입니다. ▼
2. 벌꿀 드레싱
소독 후 Manuka honey를 사용해 드레싱 했습니다. Manuka honey는 국소 상처 치유증강제제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용 벌꿀입니다.
상처 치유에서 벌꿀의 이점은 다양합니다.
(1) 상처의 이물 제거 (2) 부종과 염증의 감소 (3) 육아조직 형성과 상피화의 촉진 (4) 상처부 영양공급 증진 (5) 넓은 항균력
벌꿀은 상처 초기에 사용되고 건강한 육아조직 바탕이 형성되면 사용을 중지합니다.
벌꿀 드레싱 위에는 두꺼운 흡수붕대로 덮습니다. ▼
■ 치료 경과
상처가 회복됨에 따라 상처 특성에 알맞은 붕대를 선택하여 드레싱을 변경합니다.
EX) 상처치유 초기에는 벌꿀 드레싱을 진행하고, 건강한 육아조직이 형성된 초기 복구기에는 수성콜로이드 드레싱을 진행합니다.
반려동물의 피부 상처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손상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2차 오염과 출혈을 막고 상처 양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른 상처치유를 유도해야 합니다.
VIP동물의료센터 노원점 김예진 수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