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는 동물보호소 지키는 안전장치” VIP동물의료센터 조윤주 연구원장, 제2회 보호동물의학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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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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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에서 정책까지, 보호동물 복지의 연결고리’ 주제로 성료..보호소 SOP 구축 등 논의

Shelter medicine(보호동물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제2회 보호동물의학 세미나’가 지난 7월 4일(토) 오후 서울특별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 서울특별시, 포인핸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수의과대학봉사동아리연합회(수봉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실천에서 정책까지, 보호동물 복지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의대생 82명, 수의사 및 관련 종사자 36명 등 총 108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조윤주 연구원장(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장)이 핵심 연자로 초청되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기준과 SOP 실제 적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VIP동물의료센터 조윤주 원장은 보호소 내 반복 업무를 누가, 언제, 어떤 기준으로 실행할지 정해둔 '표준운영절차(SOP)'의 중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조윤주 원장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하는 동물들은 건강 상태, 감염 위험, 나이, 행동 특성이 모두 제각각”이라며 “현장의 SOP가 부재하면 관리자마다 판단이 달라져 필수적인 치료가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조 원장은 동물보호센터 SOP의 4대 핵심 우선순위로 ▲입소 검사 ▲백신과 구충 ▲질병 진단·치료·격리 ▲청소와 소독을 제시했다.
조윤주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보호소는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특수 환경인 만큼 미국동물병원협회(AAHA)와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등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환경보다 더 이른 시기(4주령)부터, 더 짧은 간격(2~3주)으로, 더 늦은 나이(18~20주령)까지 촘촘한 예방접종 프로토콜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병 차단의 핵심인 청소·소독 체계에 대해서도 “건강한 동물에서 시작해 어린 동물, 감염 의심 동물, 격리 동물 순으로 구역을 나누어 청소해야 하며, 영국 RSPCA 사례처럼 감염 위험도에 따른 단계별 청소 체계와 도구 분리가 표준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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